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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다반사

이명박이 대통령이 된것은 노무현의 실언과 조중동의 승리다.

by 쇼비즘 2007.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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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 차기 대통령이 되었다. 암울한 현실이지만 받아들여야한다.
사르코지가 대통령이된 프랑스도 받아들이고 살고 있고   부시가 10년동안 집권한 미국인들도  리버럴(진보)들도 처음엔 이민간다고 난리를 치더니 그냥 살아가고 있다.

그게 세상이다.  살기 싫더라도  살아지는게 삶이다.
맘에드는 상사밑에서만 지낼수 만은 없다. 


여러가지로 생각해보았다.  이명박같은 도덕성이 바닥인 파렴치한 사람도 대통령이 되는구나 하는 한숨과
함꼐 과연 이명박이 좋아서 찍은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어제 방송3사의 방송을 지켜보면서 한목소리로 말하는게 있었으니


바로 이명박이 좋아서보단 현정권이 너무나 싫어서 징벌의 표를 줬다는 표현에 고개를 주억거렸다.
그게 현실이다. 이명박의 경제살리기에도 한표를 준사람이 많지만

이 노무현정권이 싫어서 아니 노무현이 싫어서 이명박을 찍어준 사람이 많다는것이다.


노무현대통령의 5년간 활동은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다. 다만 경제성장과  경기가 꽁꽁 얼어버린게
가장큰 패착인데   매년 수출흑자를 만든 대통령이기도 하며   IMF 사태에서 비롯된 카드대란도 슬기롭게
잘 막고 넘어갔다.  하지만  그런것을 슬기롭게 했어도 나 잘났다고   내가 뭘 못했냐식(실제론 이런 말보단
이런 뉘앙스의 말들이 많았다)  버럭정치가  국민들이 노무현정권에 등돌리게 되는데  한몫을 했다

아직까진 대한믹국에서 대통령의 위치는 왕~~ 이라는 개념이 많다. 무릇 왕이란 허허거리면서  후덕함을
보여야 하거늘    강연할때 마다 버럭~~ 버럭`~~  거리니 그 말이  옥같이 맑고 영롱한 진실된 이야기라도
왕의 이미지와는  맞지 않는다.   한마디로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큰 실패를 보게 된다



또한 노무현 정권이  취임후 가장먼저 한일이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보수 언론을 고소하는것이데
5년동안 청와대가 고소,고발한게  너무나 많다는것이다.   어차피 왕이란  상소를 올리고 쓴소리
혹은 말도 안되는 망발을해도  상소를 올린 사람을 추적해 고소하는짓은  왕의 이미지보단   시정잡배의
이미지로 국민들에게 보여주었을것이고   그 고소,고발한것이  청와대의 승리로 끝났다는 소리도 없다.


국민들은 그렇게 정치에 깊게 생각하고  왜 노무현 대통령이 저렇게 불같이 화내고 고소,고발하는지
천천히 따져보지 못한다.  국민들은 먹고살기 바뻐서 자기할일하다가 곁눈질로  살짝 살짝 정치나
청와대를 보는데  그 곁눈질로 보면 항상 소리지르고~~~ 고소,고발하는 모습만 보고  또한 내수시장이
꽁꽁 얼어버려서  노정권에 대한 불만이 쌓일대로 쌓였던것이다.



또한 서민과 국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야 하는  언론들의 승리이기도 하다


청와대의 고소,고발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5년동안 줄기차게 까던 보수언론인 조,중,동,문 은
그 5년동안 까던 결실을 드디어 맺게 되었다. 역시  신문의 힘은 크다.  
아 그리도 더 있다  SBS는  노무현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2003년부터 (대선이 4년이나 남았는데) 차기대통령
여론조사를 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매달 해왔다.   그러던 그들이 2년전부터는 1주일에 한번씩
가요순위 발표하듯이 차기대선 여론조사를 보여주는 꼴을 보고 있으니  이 SBS 8시 뉴스는  오로지
차기대통령에만 관심있는 딴따라 방송같다는 느낌까지 들었구  어제  이명박씨와 함꼐 케익커팅식을
하는 모습은  아주 그 4년간의 이명박사랑의 대장정의  절정의 순간이었다.  그리고  가회동 자택에 도착한
이명박과 몇마디 인터뷰한  SBS기자는  이명박씨가 인터뷰를 마치고 들어가는 뒤통수에 이명박당선자님
좋은꿈 꾸십시요라는  아부성 발언에   쓴웃음마져 지어내게 했다.  기자가 사적인 감정을 표출하다니~~

거기에  네이버도 한몫 단단히 했다.  네이버는 앞으로 5년간 국내1위 포탈의 자리를 코후비면서 지킬수
있는 조건이 되었다.   뭔 걱정을 하곘는가.  이명박이 지켜줄텐고  정두언 의원이 지켜줄텐데

보수대연함 언론,포탈,방송국들 축하드립니다. 역시 말도안되는 소리를 5년동안 쏟아내니  승리하기도 하는군요



이명박이 순수하게 좋아서 투표해 승리했다면 이렇게 까지  기분이 울쩍하지 않았을것이다.
일 잘해도 이미지관리에서 젬병이었던 노정권과   그 노정권의 담벼락에 하루도 마를날 없이 노정권 담벼락에
똥칠을 해서 지나가는 행인들이 코를 막고 고개를 절래절래하게 했던  보수언론들  당신들이
만든 대한민국 앞으로 5년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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