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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다반사

양극화문제 가장 불만이 높다면서 이명박을 뽑은 한국민들

by 쇼비즘 2008.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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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양극화 불만 가장 높아"<요미우리.BBC 조사>  기사전문보기

34개국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이 86%로 양극화에 불만이 가장 높다고 나왔다
이 기사를 보면서 국민들 참 멍청하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

양극화 그렇게 싫어하면서  양극화의 화신이자  시장경제 자유주의의 전도사인 이명박을 대통령에 앉혀놓은
모습은 뭘로 설명해야 할까?  굳이 억지로라도 설명하자면 국민들이 단순함에서 비롯된 모습이라고
밖에 설명이 안된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이명박이 대기업CEO출신이라서 경제를 살려줄것이라고 기대감에 그를 선택했지만
사실  경제가 살아난다고 해도 대기업경제가 살아나는거지 중소기업 경제가 살아나는것은 아니며 더군다나
농수산업은  멸종의 징조까지 보인다.  이명박당선인은 당선되자마자 대기업총수들 모아놓고 도와달라며
굽신굽신거리기 시작했구 농업은 구시대적 발상이라면서  농총진흥청을 폐지시켰다.
또한  양극화를 늦출수 있는 기관인 복지부와 여성부를 통폐합시켜 버렸다.

스스로  친기업적 대통령이라고 연신 떠들고 다니는데 그런 그에게 표를 던지고서 양극화에 대한 불만을 표출
하다니 참 단순하고 단순하다.  양극화를 만드는 1등공신은 바로  FTA다.  이 FTA라는것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힘좋고 잘싸우는 놈이 있는데  국내에서만 힘쓰지말고 세계로 나가서 맞짱을 뜨고 다니라는것이다.
힘좋고 머리좋고 돈까지 많은 자본력을 갖춘 깡패들을 해외진출을 보장해주어서  동네에서 양아치짓하며 삥뜯지말고 합법적으로  전세계를 상대로  주먹을 휘둘르고 다니라는것이다. 그래서 그 깡패놈들에게 맞은 서민들이나 중소기업들은 한대맞고 나자빠지지말고   맵집을 키우던지 자기만의 필살기를 갖추고 다시 맞짱을 뜨던지
아님  찌르러져 살라고 하는것이다.  잘나가는놈은 더 잘나가고 못난놈은  집구석에서 나오지 말라는
FTA 이걸  가장 반기는 인물이 바로 한나라당의 이명박이란것이다.

그러고서  양극화 불만이 많다고 하니  참 모순도 이런 모순이 없다.  이명박은 대기업이란 깡패들에게
굽신굽신 거리는데   무슨 양극화를 없애주겠는가 지금보다 양극화가 더 심하면 심했지.
그리고 양극화라는 종양을 멈추게 하거나 전이속도를 늦추는것은 바로 세금이다. 돈 많이 번놈에게 세금많이
받아서 못사는 사람에게 나눠주는것이 바로 세금아니었던가. 그런데 세금 감면해준다고 하니까
잘사는놈들은 쌍수로 반기로 못사는 서민도 만세를 부르고 있으니   한심할 따름이다.


이명박당선인이 양극화 해소시켜줄것 같나?  지금보다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절대 양극화 해소
못한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보지말고 그 이면을 볼수 있는 안목을 키웠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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