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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다반사

이제 스낵에도 반제품국가 표기를 의무화해라

by 쇼비즘 2008.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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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스낵이라는 새우깡에서 생쥐머리가 나왔다고  온 나라가 호들갑이다.
뭐 나야 새우깡을 안먹은지 오래되어서 큰 충격은 없다.
그런데  그 생쥐머리보다 더 큰 충격이 가는것이 있었다.

바로 그 새우깡이 한국에저 제조생산되는게 아닌 중국에서 반제품으로 들어와서
국내에서 완제품으로 만든다는 사실이다.

새우깡 봉지 어디를 봐도 중국공장에서 생산된다고 써 있지가 않다.
농심의 다른 스넥들을 봐도 그런 내용이 없다. 농심뿐이 아니다.  다른 회사 스넥에도
어느공장에서 만들었는지 표시가 되어 있지 않다.

대부분의 공산품들 특히 가전제품들은 어느나라 공장에서 제품을 만들었는지
표시가 되어 있다.  하지만 이 스넥이나 라면은 그런 표시가 없다.
심지어 중국에서 들여오는 식료품들도 다 어디산인지 표시해야하고 주기적으로 공무원들이 단속을 하고 있다. 

새우깡이 중국에서 반제품을 만든다는 사실이 더 충격이다.
우리가 먹는것까지 중국에서 수입해야 한다는 사실은 엄연한 현실이지만 그걸 알고
먹는것과 모르고 먹는것은 큰 차이가 있다.  중국산 고사리인줄 알고 그 고사리 품질이
떨어짐을 인지하고도 그럼에도 싸니까 사는 것은 합당한 소비지만  그런 표시가
없이 생산되는 스넥들은 당연히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인지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스넥에 대한 생각은 이 새우깡 생쥐머리 사태로 무참히 깨져버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사태로  이제 반제품을 만드는곳이 어딘지도 표시해야 할것입니다.
정부나 국회는 조속히 관련법안을 만들어 조취해주었으면 합니다.

우린 너무 순직하게 생각하고 사는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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