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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다반사

최소2만명이 온 촛불문화제 언론은 1만명으로 축소하다

by 쇼비즘 2008.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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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청계천에 갔는데 정말 엄청난 시민들이 참여한 촛불문화제였습니다.
광우병에 대한 공포심과 이명박 정권의 무능 국민무시정책으로 인해 사람들은 광우병에 대산 성토와
이명박 탄핵을 외치는 모습은  한편의 드라마와도 같았습니다.

뉴스에 얼마나 보도가 될까해서 집에 오자마자 뉴스를 켰습니다. 적어도 2만명이상이 참여한
국민들의 모임이 언론에서는 얼마나 노출될까 전정긍긍했습니다.

그런데 KBS는  단 10초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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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차량 말고도 몇대가 더 왔지만 KBS는 단 10초 내보냈습니다.
뭐 차량이 많이왔다고 많이 나올것은 아니지만요.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다른 언론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나마 한겨레나 경향신문, 오마이뉴스가 비중이게 다루었습니다.


그런데 진보쪽 신문들도  참여인원을 1만명으로 보도하더군요.
이명박정부 불신’ 1만여명 ‘성난 촛불’ 한겨레신문


제가 쭉 돌아다니면서 찍어봤습니다. 먼저 소라광장 앞쪽에서 청계천 방향으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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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뒤쪽에서 본 사진입니다.  저 앞부터 여기 까지 꽉 찼습니다.  촛불문화재 허가를 여기까지만 받아서
너 나갈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여기만 해도 1만명은 넘을듯 합니다. 또한 이 광장말고 오른쪽 찻길 건너편에도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서 있었습니다. 


이곳은 청계천 바로옆 동아일보 사옥 건너편인  파이낸셜 빌딩 앞입니다. 이곳에서 수많은 시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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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가 협소해 시민들의 행렬은  이 뒤로도 쭉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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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건물까지 긴줄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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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줄은 시청앞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러고도 이게 1만명입니까?

그리고  하이 씨발 페스티벌인지 서울페스티벌인지 그거 한다고  시청앞 광장 못쓰게 해 놓았는데
짜증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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