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다반사

나우콤 사장을 테러리스트에서 독립투사로 오인한 누리꾼들

by 쇼비즘 2008. 6. 17.
반응형


한마디로 절묘하게 낚였다고 생각이 든다.
오늘 뉴스를 보니  아프리카TV의 사장인 문용식씨가  정권의 탄압에 의해  검찰에 조사를 받으러
간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우콤 문용식 대표이사 구속영장 발부에 대한 나우콤의 입장

인터넷 개인방송 아프리카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700만명 이상이 생방송으로 촛불집회를 시청했을 정도로 온라인 시위의 메카로 떠올랐습니다. 아프리카로 접속이 몰리자, 과잉 압박 수사로 촛불시위의 확산을 막으려는 정부 당국의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것은 아닌지 의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인터넷 방송국 아프리카의 공지에 까지 노출하며 적극적으로 네티즌들에게 알린것이다
이 공지문 하나로  촛불을 든 네티즌들은 또 다시 광분하기 시작했가  아프리카를 지켜야 한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하지만 이 사안은 아프리카TV의 사장  문용식이 아닌  피디박스의 사장 문용식을 구속시키는것이다.
다른 언론들의 보도를 보면 웹하드 업체 11개곳 업체 대표를 모두 수사한다고 하는데  웹하드 업체 문용식을
불법자료의 유통 방조에 대한 조사를 하는것이다.

사실 피디박스는  어둠의 다운로드시장의 대부와 같은 위치에 있던 회사가 아닌가.
이런 회사를중 11개곳 사장을 조사한건데  이 조사가 무슨 큰 문제가 있는것은 아니다 
11개곳중 5개곳의 대표를 구속시켰다고 하는데  5개곳은  불법다운로드 방조를 넘어 공모를 했다는 정황까지
포착된것이다. 한마디로  방관자를 넘어서 불법을 조장하고 부추기는 파렴치범으로 치부된것이다.
더더군다나 이 조사의 시작은 촛불시위를 시작하기 전인 4월부터 검찰이 준비했다고 한다.

그런데  문용식사장은 검찰에 끌려가면서  독립만세를 외친꼴이다.
가득이나 이명박정권을 마득치 않게 보고 있던  네티즌들이 독립만세~~ 소리에  연행되어가는 나우콤사장을
아프리카사장으로 인식하고  언론탄압이라고 부르짖으면  그를 보호할려는 모습까지 보였다

하지만  나우콤의 문용식사장은 독립투사가 아니다. 그는  파렴치범인 피디박스의 사장일 뿐이다.
본질은 흐리고 자신의 안위를 도모하기 위해 네티즌들에게  손을 내민 문용식사장
이런 사장에게  애정이나 도움의 손길을 줄 필요가 없다. 그는  독립투사가 아니다. 테러리스트일 뿐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