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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포츠

응원은 금메달감, 선수들은 은메달감, 방송중계는 노메달감인 한국

by 쇼비즘 2008.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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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은 금메달감
한국응원을  TV로 지켜보면서 우리같이 일사분란하게 하는 나라도 없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제는 촌스러워 보이는 대! 한! 민! 국!이라는  2002년 월드컵 응원이 보편화 된것은 오래되었구
여러종목에서 축구응원가와 응원소리를 하는것도 조금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국가대표적인 응원가가 있어서 적은 인원으로 상대국가 선수의 응원을
넘어설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응원단은 매너가 좋습니다.  양궁경기를 볼때 중국응원단의 몰상식을
우린 맞받아치지 않았습니다.   궁수가 활을쏠때 호르라기를 부는  몰상식의 극치를 보인 중국응원단
이런 몰상식의 분위기에  자숙하고 반성하지 않는 중국인들과 민족주의가 있습니다. 저급한 민족주의가
이 베이징올림픽을  평가절하하게 합니다





국가대표 선수는 은메달감
모든 선수들이 고생했고 수고했구 메달을 못땄어도  어깨 한번 두들겨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몇몇선수의 얼굴 찌뿌려지는 행동은 눈에 거슬리네요. 금메달이 유력시 되는 몇몇 선수가  은메달만
딴 일이 있었습니다. 그 선수들은  게임에서 지고도 제대로 악수를 하지도 않고 대충 상대선수와
악수를 합니다.   우리 최민호 선수가 딱지치기로 결승에서 이겼을때 유럽의 상대선수는 우리 최민호 선수의
손을 번쩍 들어주었구 우는 최선수를 안아주었습니다.  왜 우린 그런 모습이 없을까요?
또한  은메달따고도 우는 선수는 또 우리나라선수밖에 없습니다.  양궁에서 여자선수들이 개인전에서
오랜만에 금메달을 따지못하자  고개를 숙이고  기자회견 하는 모습도 별로 보기 좋지 않습니다.
금메달지상주의가 만든 이런  삐뚤어진 모습 안봤으면 합니다. 하지만 선수 한명 한명은 고국에 있는 우리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줍니다





방송중계는 노메달감
방송3사는  어떻게 20년전보다 수준이 더 떨어졌나요. 선수들의 기량과 시청자와 응원단 수준은 나날이 높아지는데 방송사들의 방송행태는  20년전보다 더 싸구려가 되었습니다. 마치 뻥축구를 하듯   금메달유망종목만
3사가 모두 몰려서 방송하고  금메달따면  덩실덩실  금메달딴 선수의 부모님 인터뷰를 하는 전체요리처럼
쫙~~~ 펼쳐주고  은메달에 그치면  바로 다른 금메달유망종목으로  방송을 넘깁니다.
덕분에  우리나라 선수가 아닌 빅이벤트성 게임등을 한국의 시청자는 볼수가 없습니다. 중국과 미국의 농구경기도 볼수 없었죠. 또한  조정경기등 우리가 선전한 종목은  자막으로 처리해 버립니다.
거기에  선수출신 해설자들의 악에 바친 감정충만의 해설방송은 듣기가 너무 거북합니다. 시청자가 흥분해야지
해설자가 흥분해서  상황이 어떻게 되는건지 잘 설명해야지 같이 흥분하면  어쩌라는 건지 참 싸구려들입니다.

만약 방송중계팀도 올림픽종목에 있다면 한국방송3사는  노메달을 넘어 예선탈락도 아닌 올림픽 출전자격도 없었을것입니다.



시청자와 관중들은 수준이 높은데 금메달 금메달 금메달에 걸신들린 방송사와 금메달 따지 못하면 울어버리는
한국선수들 이 금메달 지상주의란 고질병 언제쯤 고쳐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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