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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이 변했다.
요즘 1박2일을 보면서 초심이라는 나침반을 분실하고 자기 갈곳을 모르고 무조건 노를 젖는
모습으로 보인다. 열씨미만 하다보면 언제가 육지가 보이겠지 하는 허황되고 꿈만 가지고 있는 모습이다
1박2일은 1박2일을 동안 출연자들이 직접 밥도 하고 반찬도 만들면서 지내는 모습이 가장 큰 재미이다.
그리고 출연자들의 개그와 익살이 첨가되고 멋진 자연풍경이 병풍처럼 펼쳐져야 1박2일의 매력이 가장 크게 산다.
1박2일의 지난 시청률과 호응도를 보면 섬이나 절경의 풍경이 드리워진 곳으로 떠났을때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시청자들은 우리나라에 저런곳도 있나? 하면서 여행장소로 정하기도 하면서 한국관광공사가 해야 할 일을 거들어 주는
공익적인 면도 있었다.
그러나 어느순간부터 1박2일은 출연자들의 노래띄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MC몽이 가요프로그램 1위를 직접중계했으며 지난주에는 김씨의 새로운 노래를 띄워주는데 방송의 일정부분을 할애했다.
자기출연자 감싸고 홍보하는것은 있을수 있다. 하지만 요즘은 방송에서 홍보하고 PR하는 모습은 자제하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1박2일은 그런모습이 없다. PD라는 분은 1분 1초라도 방송에 자기모습이 더 나오고 싶어해서 안달인 모습도
많이 보인다.
최근들어 이 PD란 분이 무한도전에 대한 의식이 과도하여 1박2일과 어울리지 않는 억지설정극들이 많이 보인다.
이런게 1박2일의 모습이 아닐것이다.
1박2일이 제모습을 찾을려면 제발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곳으로 가라. 멀면 멀수록 더 좋을것이다. 근거리에 가서 보여줄 풍경도 없는 곳에서 억지설정으로 1박2일을 다 채우는것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 야구장 같은곳은 다시는 가지말길 바란다.
나침반 없는 배에 선장마져 정신줄 놓아버리면 안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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