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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다반사

검은복장입은 아나운서를 심의하겠다고? 당신들 머리속이나 심의해라

by 쇼비즘 2009.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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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니  검은복장을 입고 뉴스를 진행한 아나운서들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씨가
심의를 하겠다고 합니다.


이 뉴스를 들으면서 고등학교 시절  교문앞 선도부를 떠 올렸습니다.  매일같이  복장검사를 하고
명찰을 달았는지 안달았는지 검사하는  모습, 지금이야 이런 모습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시대가 변했으니까요.  군사정권 시절에나 있던 풍경입니다.

그러나 21세기 그것도 9년이나 더 지나서 여전히 군사독재정권때의 발상이 스물스물 피어나네요.
저 아나운서들의 검은색 옷이  YTN파업을 모르는  대다수의 국민들에게는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어 오늘 검은색 옷 입고 나왔네 뭔일 있나? 라고 생각하는 시청자가 몇이나 있을까요
또한  저 아나운서들이 YTN파업을 지지하더라도  그것을 방송의 언어가 아닌 의상으로 말할수 있는 정도의 표현은
무방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무슨  군사독재정권때의 발상인가요.  무슨 국가가 훈육기관입니까?


이래저래 정권에 맘에 안들면 네티즌까지 잡아들이는 험학한 세상인데  저런식으로 압박하면 국민의 호된 심판을 받을것입니다. 당장  선거가 없다고  깝죽거리지 마십시요. 조만간 큰 패대기를 당할때가 있을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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