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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다반사

다음블로거뉴스에서 사라져버린 신고기능

by 쇼비즘 2009.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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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블로거뉴스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개편을 했습니다. 이번 개편에서 눈여겨 볼만한것은 다음뉴스기사처럼  기사에 댓글을 달수 있는 기능과 원문링크기능 그리고 추천을 누가했는지 볼수 있는 기능입니다.

댓글기능은  많은 글들을 읽어보니 저와 똑같이  생뚱맞다는 글들이 많네요.  블로그에 댓글다는 기능이 있는데
기사의 첫부분만 노출하고 댓글을 보이게 하는 모습은  무슨의도인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소통의 장을 넓힌다고 하지만
다음블로거뉴스AD 덤핑으로 파는 것 같아 보이기만 합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다음블로거뉴스의 포스트를 누르면 작은  팝업추천창이 떴었습니다. 이 팝업창은 간편하게 추천을 누르게 하는 순기능도 있지만
기사를 다 읽지않고도  추천할수 있는 기능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 팝업추천창은 사라졌습니다.
이제는 글을 추천할려면 다 읽던 꼼꼼히 읽던  맨밑까지  스크롤를 내려주는 수고정도는 해야 합니다.  
하지만 안 좋은 점도 있습니다.  외부블로그 즉 다음이나 티스토리 블로그가 아닌  외부블로거들중에는 다음 추천창이 맨밑에 보이지 않는 블로거도 많습니다. 그런 포스트들은  다시 포스트 창을 닫고  블로거뉴스에 와서 추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겼습니다


거기에 더 중요한 기능하나가 사라졌습니다.



바로 신고기능인데요. 스팸블로거가 보내는 무차별 글 송고나  광고홍보의 글이나 어뷰징 글들을 신고하는 기능이 사라진것 입니다. 이제는 스팸블로거의 글을 신고할수 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전에 신고기능이 잘 돌아간것 같지는 않습니다. 신고하기 누르면 답변도 안오고
그냥 혹시나 하고 눌렀던 것도 사실입니다.

다음블로거뉴스가 10만명의 블로거기자가 생겼다고 자화자찬하지만  사실 쭉정이 같은 기자분들도 많죠. 최근들어  저질의 기사들이 많이 송고되는 것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여기서 저질이란  블로거뉴스가 뭔지도 어떤 장소인지도 모르고 그냥 자신의 일기장을 남들이 많이 봐주었으면 하는 미니홈피에 낙서하는 글을 송고하는 분들도 참 많습니다.

예전에 비해 확실히 순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10만명의 기자들이 하루에 수천개의 글을 생산하는 긍정적인 면 뒤에는 이렇게 순도가 떨어지는 모습도 함께합니다.
그래서 그 순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저 개인적으로는  신고기능을 더 강화시켜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다음은 아예 없애버렸네요.

그렇다면 다음운영자분들이 알아서  순도를 높게 할수 있는 무슨 복안이 있는지요.
요즘은  글 10개를 읽으면 추천해 줄 만한 글이 1개정도 밖에 없습니다.
예전에는 이러지 않았던것 같은데요


다음블로거뉴스의 글에 대한 순도가 높아지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쓰레기장에서 진주목걸이 찾기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블로거 스스로도 정화의 노력을 해야겠지만 다음에서도 시스템적으로  저질의 기사는 걸러내는 모습이 있어야 할듯 합니다. 적어도  블로거뉴스에 어떤글들을 올려야 추천을 받는지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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