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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잭슨 사망소식에 서지원이 생각나다

by 쇼비즘 2009.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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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사망소식에 전세계가 우울해 하고 있습니다. 여러 안좋은  일들이 인생 말미에 터지고 오해와 언론의  뜯어먹기식  보도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기도 했지만 그 또한  버는 돈보다는 쓰는 돈이 더 많은  낭비벽에  많은 팬들을 실망시켰습니다.  팝의 황제는  거의 식물인간상태로 지내다가 올해 초  영국에서  컴백 콘서트를 한다고 발표 했습니다.

황제의 부활을 알리는  소리에 그를 그리워하던 많은 팬들이 환호성을 질렀지만  오늘  마이클잭슨은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많은 언론들은  복귀에 대한 부담감과 무리한 콘서트 연습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목소리에  한 국내가수가 생각나네요.


모델출신의  서지원,  그는 1집에서 또 다른 시작이  큰 성공을 거둡니다. 곱상한 외모는  단숨에 아이돌스타로 그를 만들어 버립니다. 수많은 연예오락프로그램에서 그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2집 준비를 하러 방송에서 잠시 떠납니다.

그리고 2집을 들고 컴팩을 앞둔 96년 1월 1일 그는 약물과다복용으로 자살을 하게 됩니다. 그의 일기장에는 2집복귀에 대한 심한 스트레스가 담겨 있었습니다. 

"2집 앨범 녹음을 끝내고 활동을 앞둔 나는 더 이상 자신도 없고 군대도 가야하며 사무실 운영과 가족들을 책임지기에도 너무 벅차다. 내가 죽은 뒤에라도 홍보를 잘해 2집 앨범을 성공시켜 주기를 바란다"

서태지와 아이들도  창작의 고통때문에  해체한다고 했었습니다. 그게  표면적인 이유인지  진짜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가수들이  컴백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것입니다.  연예계는 정글이죠.  능력 있는자만 살아남는 정글

그 정글에는 초식동물같은  가수들이 있습니다. 심한 압박을 지금도 받고 있을  가수들을 다시 되돌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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