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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다반사

삼성의 하하하 광고, 우린됐으니까 태안주민들이나 웃게 만들어라

by 쇼비즘 2008.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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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얼마전부터 전국민을 웃게 하겠다고 하하하광고를 하더군요. 취지는 좋습니다. 어렵고 힘든시기에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많은 연예인들을 동원해서   자우림의 하하하송을 개사하여 부르고 있습니다.  윤종신, 이외수, 김연아등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특히 김연아의 하하하송은 한대 포털의 인기검색어 1위에 까지 올랐습니다.


그런데 이 광고를 보면서 전 역겹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이유는 다른게 아닙니다. 태안 앞바다의 기름유출사건때문입니다.


사고가 난지 1년이 지났지만 삼성은 아무런 보상을 해주고 있지 않습니다. 법원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보상계획을 뒤로 미루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태안주민들은  공공근로(기름제거)도 다 끊긴 마담에 생계가 막막한 상태입니다.
태안주민들은 삼성이라는 말만 나오면 이를 간다고 합니다.

그런 삼성이  국민을 웃게하고 희망을 주겠다고요.
우린 됐으니  태안주민들이나 웃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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