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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다반사

미국엔 CSI 한국엔 CCTV, CCTV폴리스 한국경찰

by 쇼비즘 2009.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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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CIS과학수사대를 보면  완전범죄를 꿈꾸다가는 은팔찌 차는것은 필수코스라고 인식하게 됩니다.
과장된 면도 있구  허황된 모습도 있긴 하지만  미국의 CSI의 최첨단 과학적 수사기법을 보고 있으면  저런데 어떻게  범죄를 저질러 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범죄를 꿈꾸다가다 미국CSI의 드라마를 보면  웅크러 들겠는데요
한국도 CSI과학수사대는 있습니다.  하지만 범인을 잡는데  CSI과학수사대의 활약이 어느정도 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의 수사방법은  CSI보다는 CCTV에 의존하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지난  강호순사건도  CCTV가 결정적인 단서가 되어서 검거하게 되었는데요.  어제 뉴스를 보니 CCTV로 용의자를 잡은 사건이 또 있네요. 어제 강서구의 모 제과점 주인을 납치한 범인이   몸값을 요구하자 남편이 경찰들이 시키는대로  가짜돈과 GPS추적기가 담긴 가방을 범인들에게 넘겨 주었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추격을 하다가 범인들을 놓쳐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뭐 놓칠수도 있죠. 미국같이 추격전 벌일만큼 의 헐렁한 도로여건도 아니구요.  그러기 위해서 GPS 송신기를 가방안에 넣었는데요.  이 경찰들이 초짜인지 GPS 사용법을 모르는건지  그걸 놓고도  추적을 하지 못했네요.  더구나 가짜지폐는 칼라복사기로 복사한 조악한 수준의 지페였는데
범인들이  멍청했기에 망정이지 가짜돈이라고 알았다면  그 인질을 풀어줬을까요?

오히려 그 배신감에 험한꼴 나지 않았을까요?
이런 사람목숨이 담보가 된 사건을  그렇게 어설프게 처리하다니 한국경찰의 수준을 알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경찰의 보루, 한국의 자랑,  한국경찰만의 노하우.  바로 CCTV가 있었습니다. 요즘 길거리에  CCTV얼마나 많은데요. 그 CCTV때문에 이번 강서구 제과점 여주인 납치사건의 용의자 한명을 검거했습니다.

왜 이리 어렵게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과학수사대의 능력이 떨어지는건지  현장에서 범인들 놓치고 CCTV에만 매달리는 모습
그럴려면  그냥 경찰청에서 전국의 CCTV관제하면서 범인색출하지  왜  현장에서  애먼짓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은  CCTV 폴리스가 있습니다.  세계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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