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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라고 하기엔 너무나 수준이하의 모습들이다.
어느누구보다 유명한 영화음악감독인 엔니오 모리꼬네가 손사래를 치고 출국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이 영화제가 과연 영화제가 맞는건지 스스로 국제라고 이름을 붙인것에 한점 부끄러움이 없는건지
의심스럽기만 하다.
또한 가장 인기있고 관심이 많은 이명세감독의 영화M 기자회견의 파행은 스스로 자국의 영화조차
제대로 홍보도 못하고 소개도 못하게 하는 모습을 보면서 부산국제영화제가 10년이 넘은 아시아에서
최고의 영화제라고 칭했던 그 수많은 현란한 형용사가 사뭇 짜증스럽기만하다
네이버도 인정한 부실한 운영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2/13_15_15_19_blog69512_attach_5_599.png?original)
네이버 또한 이런 파행을 메인에 노출시키고 있다.
네이버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스폰서이다 . 보통 네이버의 행동을 보면 이런 자기 얼굴에 침뱉는 짓은
잘하지 않는데 이번엔 그런 모습을 과감히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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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중간 점검] 12회 PIFF 중간점검, 누구를 위한 영화제인가 | |
- 준비 부족, 진행 미숙, 파행 속출...'부산국제영화제' 이대로 좋은가 = 4일 개막된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가 행사 중반... 이데일리 | 2007-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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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볼일 없는 부산국제영화제… 관객 화났다 세계일보 | 2007-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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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진 외형, 못따른 진행'..부산국제영화제 중간점검 스타뉴스 | 2007-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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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의 주말, 잇따른 악재에 ‘썰렁’ OSEN | 2007-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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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중간 점검 4대 키워드…허이재 굴욕·강동원 소동 일간스포츠 | 2007-10-08 |
이명박씨 대선용 영화제인가?
영화인들은 예술인이다. 예술인은 정치의 외풍에 휘둘려서는 안된다.
그게 정치를 초월한 예술인들의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할 덕목이다. 또한 세계 어느 영화제에 정치인이
참석했다는 소릴 못들어봤다. 영화제는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과 영화인들의 축제인것이다.
거기에 정치인이라는 더러운 집단을 끌어 들였는가?
지난 김대중씨와 이회창씨가 대권을 다투던 97년에도 두 후보중 김대중씨가 방문을 했지만 장내에서
소개도 안했구 이회창씨는 아예 오지말라고 했던 부산국제영화제의 조직위였다. 하지만 올해는 뭔가
아예 대선후보가 레드카펫을 걷게 하질 않나. 포토라인에서 사진찍는 모습을 보면서 정신나간 조직위의
행동에 울분을 참지 못하겠다. 초창기 조직위와 현재의 조직위의 너무 다른 모습에 조직위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꺠닫는다. 우리나라 양대 국제영화제인 부천환타스틱국제영화제와 이 부산국제영화제
둘다 조직위의 미숙한 행정들로 인해 점점 망해가는 느낌이든다
하늘도 노하셨다
우연이지만 때마침 태풍까지 불고 비도 골고루 내리가 하여 축제분위기에 찬물을 끼언져 버렸다.
뭐 비가 내려서 끼언졌다기보단 너무나 상업화된 부산국제영화제를 위해 하늘이 마무리를 지어준것같아
보인다.
뼈속깉이 반성하는길 만이 다시 부산국제영화제가 엣명성을 찾을것이다
한떄는 아시아 최고의영화제라고 자타가 공인하던 영화제 홍콩배우들이 손수 찾아와서 축하해주던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를 보면서 아시아스타들이 아시아의 힘을 느꼈다고 했던 그 모습들
이번일로 다 사라진듯하다. 탑을 쌓는데는 수년이 걸리지만 망하는데는 단 1년이면 된다
조직위의 깊은 방성과 어떤 외압과 외풍에 휘둘리지 않고 영화만 보는 영화제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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