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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인의 행동을 보고 있노라면 후안무치라는 단어가 바로 떠오릅니다.
이명박당선인은 어제 숭례문 화재현장에 아침부터 도착해 둘러보고 갔는데요. 그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3년전 자신이 개방해 놓은 숭례문이 전소된 모습을 보면서 문화재청이 그렇게 만류하고 만류한 모습이
떠올라 부끄러웠을까요?
그랬길 바랬습니다.
그런데 오늘 뉴스를 보니 숭례문 복원에 들어가는 2백억원을 국민성금으로 십시일반 모금하는게 어떠냐고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흠.. 제가 꿈보다 해몽이었네요. 어제 고개떨구면서 돌아가는 이명박당선인을 보면서 자신이 2년전에 했던
무대뽀의 행동이 시꺼멓게 탄 재로 남은 숭례문으로 돌아왔으니까요. 그런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기는 마다하고라도 자신의 잘못과 중구청, 서울시청의 관리소홀이라는 공무원들의 잘못을 국민들의 탓으로 돌리는것
같아 보이기까지 합니다.
"방화범, 열차 테러도 생각…접근 용이해 숭례문 선택"
방화범이 직접적으로 밝혔네요. 접근용이해서 택했다고 이렇게 대놓고 서울시가 3년전에 해 놓은
대책없이 개방한 댓가가 방화범의 범행시도에 신나를 뿌려버렸네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성금모금하면 내시겠어요? 전 절대 안낼것이며 성금모금의 부당성을 알리도록
노력할것입니다. 천재지변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는게 성금모금의 취재에 맞습니다.
태안기름유출이며 태풍으로 고통받는 수재민들등등 이런 분들이 국민성금으로 도와야 하는 사람들이자
성금의 목적입니다. 하지만 숭례문 화재는 하늘에서 벼락이 내리쳐서 불탄것이 아닙니다. 방화범이 저지른
화재인고 그 방화를 가능하게 눈높이를 낮추어준 서울시와 중구청 문화재청 소방청의 문재입니다.
특히 서울시는 원인제공을 했음에 그 어느누구보다 큰 책임을 통감해야 할것입니다.
또한 언론들도 마치 노숙자중 한명이 불만을 품고 방화한것처럼 어느 네티즌의 1년전 문화관광부에 올린글을
대서특필하는 꼬라지들도 고만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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