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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한국인 우주인이 고산씨에서 이소연씨로 교채가 되었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이 뉴스를 보면서 한국과 러시아의 보이지 않는 우주산업에 대한
경쟁과 알력이 보이더군요.
오늘 블로그뉴스를 보니 우주인 선발사업, 쇼는 그만해라
라는 글이 보이네요. 대부분의 한국분들은 이 글에 공감하실것입니다.
네 한마디로 우주쑈이긴 합니다. 하지만 좀더 심도깊은 분석을 해보면 그게 쑈라도
우선 올라가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국민 혈세를 낭비하면서 지상의 일도 해결못하면서 우주에 올라가야 하냐고 비아냥
거리는것은 마치 우리도 먹고 살기 힘든데 외국의 굶어죽는 아이들을 왜 우리가 도와야
하냐는 논리와 비슷합니다. 뭐 미국은 모든국민이 덩실덩실 잘 살아서 우주에
아폴로호를 올렸을까요. 배고픔에 찌든 생활을 하는 미국인이 없어서 달에 착륙선을
내보냈나요? 그런식으로 문제를 보는것은 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이 우주개발산업은 편협하고 지엽적인 시선으로 보는것보단 넓게 크게 미래를
생각하는 모습으로 봐야 할것입니다.
요 몇일 신문을 보니 일본이 드디어 우주정거장
개발에 함꼐 참여하게 되었더군요. 일본에서 만든 모듈이 우주정거장에 부착하게
되고 일본도 이제 당당히 우주개발산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일본도 우리와 비슷하게 상업적인 우주선인 소유즈호를 타고 92년도에 모리 마모루 박사가 우주에 올라갔습니다. 뭐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는 않았겠지만 그 결과가
바로 지금 나오고 있는듯합니다. 92년에 일본인을 우주로 올리고 난후 16년이 지나서
본격적인 우주개발에 함꼐한듯합니다.
그리고 인도는 2014년까지 자체기술로 우주인을 만들고 2020년에는 달에 사람을 보내는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기아에 허덕이는 사람도 많은데 왜
자국민들의 복지는 신경안쓰고 수천억을 우주개발에 쏟을까요?
다 부가가치가 높은 우주산업에 뒤쳐지지 않기 위함입니다.
우리의 경제규모에 비한다면 한국은 여러모로 우주개발에서 뒤쳐져 있습니다.
일본이 70년대에 자력으로 위성을 쏘아올렸지만 우린 아직까지 위성을 자력으로
쏘지 못하고 프랑스나 러시아위성에 얹혀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국가적인 로또사업이라고 비아냥 거리지만 한 우주인을 만드는 과정에서의
기술적인 면도 있구 물론 상징성도 있습니다. 또한 우주개발 선진국들과 함꼐
개발을 참여할려면 적어도 우주인한명이상을 배출해줘야 인정해줍니다.
우주인한명도 배출못하고 그렇다고 위성을 직접쏘지도 못하는 변방의 나라를
어느나라가 같이 일해보자고 손을 내밀까요?
최근에 기사를 보니 우주에서 먹을수 있는 김치를 개발했다고 하더군요.
다른 음식과 다르게 김치는 유산균이 있어서 만들기 힘들었는데 당당하게
김치도 우주식품에 올라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게 바로 파급기술을 이끄는
효과일것입니다. 이 우주김치기술은 국내보다 외국에서 관심이 더 많았던것
같더군요.
이 우주개발사업은 이런식으로 봐주었으면 합니다
남극에 우리나라 세종기지가가 있는데 남극에 펭귄볼려고 쓸모도 없는 땅에
국민혈세 낭비하면서 왜 기지를 세워야 할까요? 하지만 남극에 세종기지를 가지고
국민들이 조소를 보내거나 당장 짐싸서 오라고 하지 않습니다. 남극에 있는
천연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남극에서 천연자원 1g도
가지고 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본격적인 남극개발을 하게 되면 집이라도
만들고 살고 있던 나라들에게 선점권이 있기때문에 미래를 대비해서 가 있는것이죠.
욕을 먹더라도 그게 우주쑈라고 해도 우주인을 만들어야 합니다.
적어도 우주개발하는 선진국에게 명함정도는 내밀수 있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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