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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식동물들은 무리를 지으면서 다닌다. 그것은 본능이다 그들은 1대 1로 육상동물과 싸우면 백전 백패임을
안다. 하지만 초식동물은 무리짓기를 통해 육식동물로 부터 자신들을 보호한다.
하지만 항상 무리에서 벗어난 초식동물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 무리에서 떨어진 초식동물은 사자같은
맹수에게 잡아 먹힌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무리짓기를 하고 산다.
출퇴근 할때먄 불특정 다수와 있어서 따로 떨어져 있지 회사나 학교에 가면 무리짓기를 한다.
친한사람끼리 모이고 우리 무리와 다른 무리들을 험담을 한다. 하지만 무리끼리는 서로 건드리지 않는편이다.
서로 붙으면 서로에 상처가 심하게 남기 때문에 하지만 무리에서 떨어져 아무 무리도 속하지 않은 사람을 발견하면 공격을 하기 시작한다. 넌 왜 무리에 있지 않냐는것이 기본적인 공격이유다.
그게 바로 쉬운말로 하면 왕따다.
이런 동물의 세계에서나 보는 왕따문화가 언젠가부터 우리 시대의 보편화된 사회현상으로 정착되었구
왕따 문화가 나오기 시작할떄는 개탄을 하면서 비판적으로 그 왕따 문화를 제거할려고 노력했는데
요즘은 그냥 다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니다. 대부분의 어른들이 그런 모습을 지적하고 그러면 안된다고
가르치지 않는듯 하다.
몇일전 있었던 드림콘서트에서 소녀시대가 일명 왕따를 당했나보다. 다른 보이밴드 소녀팬들이
소녀시대가 나오자 고의적으로 보이콧을 하면서 야광봉을 꺼버렸나보다. 거기에 신해철이 쓴소리를
했다. 신해철 말이 구구절절 맞다.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만 좋아하면 됐지 왜 애먼 가수에게 돌팔매질을
하는지 모르곘다. 이렇게 심성이 고약한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청소년인가?
이 얼마나 유치하고 치졸하고 졸렬한 한심한 짓거리인가. 마치 친구들하고 식당에서 밥먹으로 함께 왔다가
자기가 밥을 먼저 먹었다고 혼자 돈 계산하고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다. 무릇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이 다 먹기를 기다려주는게 예의다. 하지만 드림콘서트장에 있었던 수만명의 청소년들은
그렇지 못한듯 하다.
하지만 이런 청소년들의 모습은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자 우리에게서 배운것들이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무리짓기를 하면서 살고 있는가? 누가 사장과 친하게 지내고 살갑게 지내면
사장과 무리짓기 헀다면서 그를 배척해버린다. 또한 자신의 소신과 상관없이 다수의 무리에 들기위해
소신을 바꾸면서 사는게 우리 어른들이지 않는가.
반상회를 나가보면 그런 무리짓기는 쉽게 볼수 있다. 자신과 수준이 맞는 무리를 찾기위해 여기저기 찔러보다가 수준이 맍으면 같은 무리를 짖는다. 무리짓는것은 인간이사회적 동물이기에 당연한 일이다.
문제는 무리짓기를 했으면 거기서 멈춰야 한느데 다른 무리를 공격하는 못된 모습이 우리 어른들에게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이면 남 흉을 보고 알게모르게 배척을 한다.
이런 생활을 하면서 아이들이 뭘 배울까 또한 아이들이 그런 남을 헤꼬지하고 왕따를 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나와서 너 그렇지 마라~~~ 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어른이 얼마나 될까?
왕따문화를 없애야 한다. 이 문화를 타파하지 않고 보듬고 가면 추레하고 졸렬한 심성의 청소년들이
더 많이 생길것이다.
드림콘서트에서 야광봉을 끈 청소년을 모두 데리고 촛불문화제 현장에 데리고 가고 싶다.
더불어 사는 모습을 그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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