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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아낀다고 지하철 온도 1도 올리고 욕먹는 지하철공사들

by 쇼비즘 2008.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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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5호선에서 8호선까지 운앻아는 도시철도공사의  시민게시판입니다.
난리입니다.  출근시간에  진땀을 빼고 회사에 출근하면 녹초가 된다는 하소연도 많습니다.
정말  지하철은  온도에 민감해서  조금만 사람이 많이 타면 사람들 체온때문에 4월이라도 찜통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늦게 출근하더라도  지하철 내부가 더우면  다음정거장에서 내려버립니다.


얼마전  서울시 지하철들이  고유가 시대를 맞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한다면서  25도라는 적정온도를 26도로
올렸습니다. 그런데 26도와 25도  1도 차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아주 큰 차이입니다. 26도는
온도조절기능을 상실해서 30도까지 훌쩍 올라갑니다

사람들은  아우성을 치고  지하철공사 게시판에 항의를 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저는  에너지 정말 많이 아끼나보다 하고 그래도 좀 참아야지 않나 생각을 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고유가 시대에  자가용운행을 줄일려면 대중교통을 쾌적하게 만들어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게
하는게 올바른 정책이 아닐까 생각을 했습니다.

보통의 상식이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정책이 우선시 되어야죠.
그런데 대중교통을 타지 말라는 건지 온도를 올리는 정책을 했는데  욕만 시민들에게 바기지로 퍼다
마시고 결국은 없던일로 했다고 하네요

방금 뉴스를 보니 그 25도에서 26도 올려서 하루에  아끼는 전기세가 얼마인줄 아세요?
자그만치  57만원입니다.



57만원

탁상공론
이 이런 것을 두고 나온말 같습니다.  지하철공사의  머리속에는  너무나 단편적인
생각들만 가득한가 봅니다. 생각의 유연성과 상식이라는 덕목좀 가지고 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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