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김연아7

김연아 혼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면서 일본 피겨의 저력을 느끼다. 한국체육은 흔히 엘리트체육이라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공부와는 담쌓고 운동만하고 자란 운동머신들입니다. 이런 시스템에서 나오는 결과는 아름답지가 않습니다. 사회체육이 받쳐주지 못하다 보니 올림픽에서 국위선양 할때만 반짝 인기를 얻다가 올림픽이 지나면 경기장에 관중이 거의 없습니다. 대표적인 종목이 바로 핸드볼이죠. 여자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을 지켜보면서 왜 우린 김연아 이후가 암울할까? 하는 생각입니다. 파이널에 올라온 6명중 3명이 일본선수인것을 보고서 일본의 탄탄한 선수층과 그런 선수들을 지원해주고 응원해주는 일본관중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더군요. 그렇다고 김연아를 엘리트체육의 결과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김연아가 사회체육의 시스템에서 키워진 선수라고 생각하기도 힘듭니다. 어려서 피겨에 재능있을을 .. 2008. 12. 14.
한국최초 우주인 프로젝트의 아쉬운점들 방금 방송을 보니 이소연씨가 무사히 지구로 귀환했다고 합니다. 먼저 무사귀환을 축하합니다 그러나 이번 한국최초 우주인 프로젝트는 한국우주산업의 가능성과 우주인 배출국의 기쁨과 성과도 있지만 아쉬움도 많은 모습이었습니다. 그 아쉬웠던 점을 지적하곘습니다. 1. 우주는 탐사하는것이지 쇼가 아니다. 이번 우주인탄생과정과 발사 도착까지 지켜보면서 뭔가 빠진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간 우주는 놀러가는게 아닌 국민들의 우주탐사에 대한 고취를 함이 1순위이어야 할텐데 우주탐사와 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어넣기보단 리얼버라이어티쑈가 된것같습니다. 우주에 관한 다큐멘터리나 인간의 우주탐험에 대한 역사다큐멘터리를 방영하기보단 매일밤 우주와 생중계로 연결해서 별 내용없는 이야기로 일관해서 우주기지와 지상과의 방송.. 2008. 4. 19.
나는 김연아가 지겹다 유럽에가서 동메달을 딴 김연아. 연일 매스컴과 블로거들은 들뜬분위기다. 부상을 진정제로 이겨내며 3위를 했다는 기사를 비롯해서 유럽의 텃새떄문에 3위를 했다는 소식까지 연일 김연아 김연아를 외친다. 지금 박찬호가 사라진 스포츠뉴스에는 김연아와 박태환의 두 기둥이 스포츠 신문을 먹여살리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이런 특정스타의 쏠림 현상은 비단 작금의 일은 아니다. 예전의 박주영신드롬을 일으켜 마치 백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천재라고 떠들어 되던 언론들이 지금은 어느누구도 박주영을 거론하지 않는다. 박주영의 능력이 뚜껑을 열어보고 세계와 함께 겨루어보니 별거 아니였다는 사실이 언론들이 박주영을 외면했던것이다. 그게 언론의 생리임을 모르는것은 아니지만 건설적인 비판조차 살아지고 세계최고인양 .. 2008. 3. 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