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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4

6학년 초등학생에게 돈을 뺐겼다는 딸의 이야기에 충격받다 야야야야야!!! 이리와봐~~~ 돈있냐? 없어요. 나오면 십원에 한대다. 이런 말 참 많이 듣고 살았습니다. 80년대 학교를 다녔을때는 십원에 한대였는데 이제는 물가가 올라서 백원의 한대가 되었을까요? 농담할 기분이 아니네요. 저의 학창시절 특히 중학교시절을 떠 올려보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게 되는게 아침저녁으로 껄렁껄렁한 양아치들과 깡패같은 학우들에게 교실에서 금품갈취를 당햇습니다. 일명 삥이라고 하죠. 제가 당한것은 아니구요. 친구들이 당했습니다. 이 폭력배의 중학교버젼같은 학우들은 아침 조례시간이 끝나면 100원씩 금품갈치를 해서 하루에 수만원을 벌더군요. 자기반을 넘어서 다른반까지 원정을 다녔습니다. 방과후에는 지름길로 간다고 으슥한 골목길로 들어가면 어김없이 진을 치고 있었구요. 정말 악몽같은 중.. 2009. 3. 8.
초등학교를 점령한 꽃보다 남자 요즘 초등학교 5학년으로 올라가는 딸아이가 넋을 놓고 보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방학이다보니 등교에 대한 압박을 받지 않아서 넋을 놓고 TV를 뚫어져라 보면서 웃고 미소짓고 하더군요. 그러나 화면 구석에는 15라는 숫자가 보이더군요. 15세 이상 시청요망!! 이라는 숫자게 눈이 들어와서 드라마가 끝난후 이야기좀 하자고 했습니다. 뭐 혼내고 다그치고가 아닌 요즘 아이들은 어떤이야기들을 하나 궁금했습니다. 아빠 : 요즘 꽃보다 남자 푹 빠져서 보는데 재미있니? 딸 : 그럼요. 학교에서 이 꽃보다 남자 안보는 얘 한명도 없고 학원가고 합기도 가도 꽃보다 남자 이야기만 해요. 아빠 : 그런데 이 드라마 15세 이상 보라고 되어 있던데 딸 : 그건 그런데 나와 3살 차이 밖에 안되고 다른 아이들도 다 보는데요. 그.. 2009. 1. 17.
초등학교 2학년 서열다툼을 하다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들놈이 하루는 학교에서 맞았다고 저녁에 조용히 말하더군요. 아니 누가 때렸냐고 다그치고 화가나서 당장 학교에 쫒아갈 생각을 했습니다. 공부하라고 학교 보냈더니 맞아서 오다니 학교 선생님은 뭐하고 있었는지 오만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내 초등학교때 모습을 그려봤습니다. 나도 초등학교떄 그랬나? 하지만 저학년에서는 그런 경험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머리가 좀 굵어지는 고학년에 가야 싸움도 있구 알게모르게 기싸움을 하는데요. 그것도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심하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학교에 직접 전화를 할려다가 회사에서 직원들하고 아들녀석 이야기를 했더니 한 직원이 비슷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학년초가 되면 남자얘들 사이에 세력싸움같은것을 하는데 누가 싸움을 잘하는지 서열을 가늠할수 있는.. 2008. 4. 21.
초등학교 다니는 딸아이가 첫 시험을 봤습니다. 오늘 초등학교 일제고사가 전국의 초등학교 4,5,6학년 이 치루었습니다. 저는 시험이 있는지도 몰랐다가 포탈 뉴스를 보고 알았습니다. 올해 4학년인 딸아이가 시험을 봤다는 생각이 들고 오후늦게 딸아이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시험 잘봤냐? 쉬웠어요 아빠. 왜 시험본다고 말을하지 시험본다고 말하면 시험공부하라고 말할까봐서 안했어요 딸아이는 시험전날까지 실컷 놀더군요. 저 또한 일부러 영어학원같은 곳을 보내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딸아이가 합기도같은 운동을 좋아해서 아파트단지에 있는 합기도 도장만 보내고 있습니다. 뭐 자기가 공부하고 싶을때 하라고 냅두고 있습니다. 퇴근길에 딸이 좋아하는 호떡을 사들고 갔습니다. 호떡을 먹는 딸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영어는 듣기평가로 나왔다면서 너무 쉬었어요.. 2008.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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