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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다반사

중단거리 모두 욕심을 내는 박태환, 하나만 잘했으면

by 쇼비즘 2009.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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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로마 세계수영선수권에 출전한 박태환을 보면  너무 욕심이 과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거리인 200민터와  400미터 그리고 중거리인 1500미터에 출전해서  금메달 두개이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해가 안가는게  200미터 단거리 육상선수가  1500미터 중거리선수가 될수 없습니다.
서로  뛰는 폼도 다르고 운동도 다릅니다.  마라톤선수와 100민터 스프린터와 다르듯이요.

수영도 마찬가지입니다. 단거리 선수가 따로 있고  장거리 선수가 따로 있습니다.
200미터와 400미터 혹은 400미터와 1500미터는  같이 묶을수 있으나 1500미터와 200미터를 묶을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박태환을 보면 이 3종목을 모두 메달을 딸려는 과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펠프스도 계주경기나 200미터 400미터경기로 7관왕을 한거지 장거리 1500미터로 딴것이 아닙니다.

박태환의 지난 베이징 올림픽도 400미터에서 금메달을 따고 200미터 은메달을 따면서 그동안 장거리선수로 알려진 박태환이 단거리로 잘할수 있음을 전세계에 알렸습니다.  그러나  1500미터 에서는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박태환도 단거리에 신경쓰다보니  장거리가 몸에 부친것입니다.

1500미터에서 부진한것을  만회하기라도 하듯  이번  로마 수영선수권대회를 준비하면서  장거리 연습을  많이 했다고 하더군요.
그 훈련결과때문인지  몰라도 400미터에서  예선탈락하는 수모아닌 수모를 당했습니다.

오늘 예선 200미터와 앞으로 남은 1500미터에서  노메달로 그친다면   비난 여론이 박태환등에 꽂힐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단거리선수인지  중장거리 선수인지 확실히 했으면 합니다.
너무 욕심만  부리다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선수가 될까 걱정입니다.

저는  예전처럼 1500미터 선수로 활약하는 박태환을 봤으면 합니다.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하나만 잘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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