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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다반사

도쿄도지사의 북한 중국편입론 한국정부는 두둔하는 것인가?

by 쇼비즘 2009.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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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북한이  김정일이나 폭동이나 여러가지 이유로 나라가 전복되면  한국이 흡수통일하는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 민족이니까 자연스럽게 통일이 되거나 아니면 이전보다 유화적인 관계가 될것이라고 하는 것이죠


그런데 이건 순진한 생각입니다. 지금  북한정권이 붕괴되면  자연스럽게 한국이 아닌 중국에 흡수통합 됩니다.  북한이라는 나라는 점점 엷어지다가 사라지고  조선족 자치구로 중국 소수민족중 한곳이 되겠죠.

이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이 모습을 몇일전  일본 도쿄도지사가  직설적으로 거론 했습니다.
대표적인 극우인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이시하라 신타로도쿄도지사가 망언을 했습니다. 

"북한이 중국에 통합되는 것이 최선"


이 말은  망언이기도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참 현실적인 이야기라고도 볼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렇게 되기 쉽지는 않습니다.   먼저  국제적인 문제로 비화되면 안하무인 중국이라도 국제적인 눈치를 봐야 할것이며
더군다나 민족성이 강한 한민족들을  완전히 다른 나라로  분리하는 것을 중국이 앞장선다면  큰 여파가 있을 것입니다.



이 망언에 한나라당 대변인은 시궁창 망언이라고 반응을 보였지만 정작 더 화를 내야할 정부는 묵묵무답입니다.
왜 정부가 이렇게 묵묵무답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얼마전  일본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는데 오랜만에 찾아온 한일교류 무드를 깨고 싶지 않은것도  있고  총리가 집으로 가니 뒤통수 때리는 일본의 모습에 혈압이 올라 있을수도 있을것 입니다.

그러나 한국정부는  이런 것에 솔직히 관심없습니다.  개성공단 없어지던 말던 신경도 안쓰고  전범기업이자  우리의 할아버지들을 강제로 일본으로 끌고가 강제노동을 시키고 월급 한푼도 안준 미쯔비시에  로켓만들어 달라고 하는 정부인데요.


적어도 개념이 있다면 그런 기업에  우리의 혈세로 만드는 로켓 만들어 달라고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대통령의 출생지가 일본이다 보니 팔이 안으로 굽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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