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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다반사

천안함사고 결론나지도 않았는데 잠수함 탐지장비 보강하는 해군

by 쇼비즘 2010.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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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방부는 외부폭발에 의한  침몰이라고 천안함 사고를  잠정적으로  결론 짓고 있습니다.
어제 많은 의문 제기를 한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면  기뢰나 어뢰에 의한 버블제트 효과에 의한 천안함 침몰했다는 가정에는 많은 결함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먼저  화약냄새가 나지 않았으며 거대한 물기둥도 없었으며 
죽은 장병들의 사체가 상당히 온전한 상태로 발견되었다는 것 입니다. 버블제트 사고라고 해도  화상환자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사체도 없습니다. 또한  군에서  비상걸렸다고 통화한 유가족이 없다는 식으로 말했지만  어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한 내용에서는  누군지는 밝힐 수 없지만 분명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러 정황으로 보면  어뢰에 의한 버블제트 효과에 의한 파괴로 설명하기에는 너무 의혹꺼리가 많습니다.
구네서는 절단면이 너덜너덜하다면서  외부폭발로 무게를 두고 있지만    각목을 잘라도  너덜너덜하게 잘리는게  물리현상이고 톱으로 자르지 않는 이상 깨끗하게  잘릴리가 없습니다.

어떻게 결론날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사고 결과가 나오지 않았는데  군에서는  3차원 레이더개발등  북한 잠수함 탐지장비를  보강하겠다는 보도자료를 공개했습니다.  

해군은 이런 무기보강같은것은 전광석화 하네요.
문제는 이번  사고 결과가 북한 잠수함이 아닌  피로파괴나 침수에 의한 침몰이라면  레이더같은  잠수함 탐지장비 보강보다 바다위에 떠있는 해군의  모든 배의 부실함을 먼저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결론도 나지 않은 상태에서  마치 북한의 소행인양 북한잠수함쪽으로 계속 시선을 주고 의심어린 눈초리를 하는것은  결코  좋은 모습이 아닙니다. 만약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면 그 의심의 눈길을 아님말고~~~ 식으로 걷어들이면 된다는 식의 얄팍한 발상은 
군의 천안함 사고처리의 미숙함과  연결되어 보여지게 됩니다.

지금 뉴스나 흘러가는 모양새를 보면  군당국은 북한어뢰에 의한 피격이길 바라는 모습같아 보입니다. 그 편이 가장 덜 욕먹는 모습이니까요.  하지만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한점 의혹없이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것 입니다. 

혹자는 그러더군요. 이번 사고의 진실이 밝혀질려면  정권이 바뀌지 않는 한 힘들 것 이라구요.
이런 의심이 들지 않게 군당국이  제대로 진정성을 가지고  사건을  밝혔으면 합니다. 자꾸만 숨길려고 하니 누가 군당국의 이야기를 믿을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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