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저는 스타벅스를 가본적이 없습니다. 촌놈이죠. 사실 그런곳에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가지
않습니다. 또한 커피 자체도 별로 좋아 하지 않구요. 또한 스타벅스라는 미국기업의 한국에서의 횡포가
맘에 안들어서 가지 않기도 합니다.(뭐 한국지사의 횡포겠지만요). 본사가 있는 미국보다 비싼 커피를
한국에서 먹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스타벅스를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이런 기사가 나왔더군요
위와 같은 기사의 내용을 다음블로그뉴스에서 어느블로거의 글로도 접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왜 숏 사이즈를 판매하면서 메뉴판에서 숨겼을까요? 그건 한국만 그런게 아닙니다.
요즘 세계적인 경제석학인 로버트 프랭크의 이코노미 씽킹을 읽고 있는데 여기 재미있는 글이 있네요
1999년 이후 미국에서 스타벅스는 세가지 사이즈 톨(Tall 약 340그램), 그란데(Grande, 약 450그램),
벤티(Venti 약 560그램)을 팔고 있습니다. 그런데 메뉴판에서 숏(Short 220그램)사이즈를 숨겨버렸습니다.
하지만 숏사이즈를 안파는것이냐 그렇지 않습니다. 주문하면 숏사이즈가 나옵니다. 그런데 왜 숨기느냐
바로 가장 이익이 적은 싸이즈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숏사이즈나 톨 사이즈나 들어가는 커피의 양은 똑같습니다. 다른게 있다면 톨사이즈에는 거품우유가 더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사실 커피의 풍부한 맛을 즐기는
커피 애호가에게는 숏사이즈가 더 안성맞춤이죠. 가격도 물론 싸구요.
하지만 스타벅스는 숏 사이즈 많이 팔아봐야 이익이 별로 남지 않습니다.
그래서 메뉴판에서 숨기는 아주 교묘한 수를 내 놓습니다.
벤티(Venti 약 560그램)을 팔고 있습니다. 그런데 메뉴판에서 숏(Short 220그램)사이즈를 숨겨버렸습니다.
하지만 숏사이즈를 안파는것이냐 그렇지 않습니다. 주문하면 숏사이즈가 나옵니다. 그런데 왜 숨기느냐
바로 가장 이익이 적은 싸이즈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숏사이즈나 톨 사이즈나 들어가는 커피의 양은 똑같습니다. 다른게 있다면 톨사이즈에는 거품우유가 더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사실 커피의 풍부한 맛을 즐기는
커피 애호가에게는 숏사이즈가 더 안성맞춤이죠. 가격도 물론 싸구요.
하지만 스타벅스는 숏 사이즈 많이 팔아봐야 이익이 별로 남지 않습니다.
그래서 메뉴판에서 숨기는 아주 교묘한 수를 내 놓습니다.
책에서는 그 이유를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가격에 민감한 고객이라면 숏사이즈를 물어서 숏사이즈를
선택하지만 가격에 민감하지 않고 단지 5백원차이인데 더 많이 먹으면 좋지 하는 가격에 둔감한 사람들은
숏사이즈가 있는걸 나중에 알아도 그냥 톨사이즈를 먹습니다.
스타벅스는 바로 그 가격에 둔감한 사람들을 목표로 숏사이즈를 숨깁니다.
사실 이런식의 마케팅은 쉽게 볼수 있습니다. 백화점 점원에게 물건을 살때 그냥 사는 사람에겐 제값을 다받고
점원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물건을 살듯 말듯하면 싸게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마케팅이요.
혹은 몇일 지나면 세일하는데 그때 사시죠라는 말도 들을수 있습니다. 이렇게 고객이 가격에 민감한 사람이면
슬그머니 뒷주머니에 있는 메뉴판을 꺼내서 보여주는 마케팅을 바로 스타벅스에서 이용하는 것입니다.
저도 처음엔 그럴려면 왜 숏사이즈를 팔면서 안파는척 하느니 차라리 숏사이즈를 팔지 말지 라고 생각 했는데 바로 가격에 아주 민감한 고객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숨겨서 파는것입니다. 만약 숏사이즈를 팔지 않는다면 가격에 민감한 고객은 다른 커피전문점으로 발길을 돌렸을지도 모르죠. 대부분의 가격에 둔감한 사람들은 5백원 더내고 톨사이즈 커피를 마시고 그들에게 얻는 이익에다가 가격에 민감한 까칠한고객마져 놓치지 않겠다는
이중포석을 둔것입니다
저 위에 신문기사속의 스타벅스의 비양심이 그대로 나오네요. 뭐 고객이 톨사이즈를 더 원한다구요?
ㅎㅎㅎ 내가 저래서 스타벅스 안갑니다ㅣ.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