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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스럽고 개탄스럽다.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을 꺠고 만든 열우당이 노무현대통령과 거리두기를 하기 위해 만든 헤쳐모여당인
대통합민주신당을 곱게 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다른 대안이 없고 그래도 한나라당보단 밉지만 지지
해준게 대통합민주신당이고 이번 선거때 정동영을 선택했다.
그리고 방금전까지 민주신당을 지지했던 사람이다.
그런데 방금 뉴스를 보니 손학규씨가 민주신당 대표에 뽑혔다는 소리를 듣고 한탄스러움이 앞을 가린다.
손학규씨가 민주신당이 가지고 있는 진보적 색체와 맞는 사람인가라는 기본적인 질문에 과연 누가
손학규씨를 진보적인 사람이라고 볼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궁금해진다.
한나라당 경선에서 자신이 불리하다고 경선중간에 박차고 나온 기회주의자인 손학규씨
그런 그를 지지율에 도움이 된다고 품에 안은 정동영과 민주신당 결국 자신들의 정체성인 진보란 옷을
팽개치고 보수적이고 기회주의적인 인물인 손학규씨에게 민주신당의 키를 넘겨주었다.
좀 과장되게 말해보면 앞으로 민주신당의 당 색깔은 새끼 한나라당이 목표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져 든다
드디어 우리나라도 일본의 자민당과 민주당처럼 두 대표정당 모두 보수정당이 되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손학규란 인물의 성품도 문제가 많다. 황우석 사태때 어느누구보다 옹호하고 국민의 세금 200억을 황우석
센터건립금으로 내 놓던 사람 아니던가. 그후 그 건물 설립에 대한 사과한마디 없이 경기도지사의
자리에서 내려왔다.
또한 대통령병에 걸린 사람 마냥 무슨 쌍팔년도식의 민심대장정을 해가면서 가는곳마다 기자들 불러
꽤죄죄한 자기얼굴을 매스컴에 나오게 하는지 대표적인 포퓰리즘의 대가이시다. 이명박씨가 한수 배워야
할정도다.
앞으로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찍을 생각이 싹 사라졌다. 우리구에 민주신당후보가 나오면 이제 쳐다도
안볼것이다.
이게 다 손학규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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