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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다반사

베스트셀러가 다 좋은책은 아니다.

by 쇼비즘 2008.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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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가시면 어떤책을 구매해서 나오시나요?
책을 읽어야겠구 그렇다고 딱 정해놓은 책은 없구 그렇게 애매모호한 상태로  서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들리는곳이 아마 베스트셀러 코너가 아닐까 합니다.

종로에 있는 대형서점들의 풍경들은 대부분 비슷한데 가장 사람들이 많이 몰여 있는 곳중에 하나가
바로 베스트셀러 코너입니다.  말그대로 가장 많이 팔리는 책들만 진열해 놓는 곳이죠.

물건 구매를 할때 가장 쉽고 후회하지 않는 방법중 하나는 베스트셀러를 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네 이건 맞는 말입니다. 저 또한 물건구매가 어려울때 가장 첫쨰 기준을 두는게 베스트셀러를 사자라는
철칙이 있습니다.   하지만  책을 살때는 이 철칙을  꺽어버립니다.

왜냐구요?  바로 책에 있어서 베스트셀러는  그 대표성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비해 베스트셀러의 판매부수가 많지가 않다.   또한 롱테일 법칙에 의해  사람들이 다양한 주제에
관심을 가지는게  많다보니  판매부수가  베스트셀러에만 몰리는 현상도 적어지고 있는것도 한 요인일
것이다.   더구나  작년에 일어난  베스트셀러 조작사건은  이런 베스트셀러 맹종주의를  이용한
아주 파렴치한 사건이었다.

베스트셀러 조작사건이란 출판사가 자사의 특정책을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려놓기 위해 알바생을 시켜
책을 여러차례 구매하게 하는것이다.  이런식으로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면  순풍에 돛단듯 알아서
순위가 올라가는 모습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가능한것은 예전보다 책 구매를 많이 하지 않거니와
다양한 책들이 팔리기 떄문이다. 그러므로 알바생을 풀어서 책을 구매해 순위진입하는 장벽이 낮아
졌기 때문이다.

혹자는  질 떨어지는 책이 순위에 계속 머무르거나 순위가 위로
상승할일이 있을수 있냐고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베스트셀러코너에 꽂힌
책을 천천히 분석,비판하면서 책을 구매하기보단  잠깐동안 훑어보고 그냥 책 구매를 하기 때문이다


오늘  문화관광부에서  2007년 독서실태를 발표했다




도서구입시 고려요인

성인들이 도서를 구입할 때 먼저 살펴보는 사항은 도서 분야를 막론하고 공통적으로 ‘책의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학도서>의 경우 ‘책의 내용’ 외에 ‘저자’와 ‘베스트셀러 여부’가 중요한 고려 요인인 반면, <교양도서>는 ‘제목/목차’와 ‘저자’, <실용/취미도서>는 ‘저자’보다는 ‘베스트셀러 여부’나 ‘제목/목차’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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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구매시 고려요인을 조사한 결과중 성인과 학생모두 3위를 차지하고 이는데 베스트셀러 순위이다
앞으로 이 책구매 고려요인중 베스트셀러 순위는  고려요인순위권 밖으로 내 몰아내야 할것이다.

뭘 구매해야할지 모르겠으면 차라리 스터디 셀러코너에 가서 책을 찾는것도 하나의 요령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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