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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포츠

촛불시위의 돌파구중 하나는 검경의 양심고백

by 쇼비즘 2008.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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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월 14일 서울대생 박종철군은  오전 11시 20분경 물고문과 전기고문을 받았고
숨졌습니다.

그리고 경찰은 이렇게 말했죠.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  무슨 환타지 소설도 아니고  누가 이 말을 믿습니까.
이 경찰 발푠느 언론에 실리고 전국민의 분노를 만들게 됩니다.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거짓말은
몇일후에 들통이 납니다.

그 당시 이 박종철 고문사건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부검을 담당한 오연상씨의 정직한 소견 발표, 지금 촛불미사를 하고 있는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그리고  더 중요한 검찰과 경찰의 양심있는 고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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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의 사건담당 검사였던
현 한나라당 의원인 안상수씨의 노력과
치안본부 대공수사팀의 사체 화장 요구를  거부하고
수사지휘를 한 당시 최환 서울지검 공안부장의
노력이 컸습니다.


이 안상수, 최환이라는 내부의 양심있는 사람이 없었다면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은 언론에 노출되지 않았구
그냥 그렇게 넘어갔을 것입니다.



5공시절에도 저런 양심적인 내부 비판자가 있었기에
세상은 옳은길로 변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한국의 정국을 보고 있으면  경찰과 검찰은 여론조작과 회유에 혈안이 되어 있구 자신들에게 불리한 그러나 불편한 진실들은  꼭꼭 숨기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정권의 개가 된듯 합니다.
5공때도 이러지 않았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5공때는 내부고발자가 있었는데 지금의 경찰과 검찰을
보고 있으면  알아서 충성하는  충견의 모습까지 보여집니다.

거기에  3호선 경복궁역장은 무정차로 지하철을 통과시키는 우국충정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경복궁 근처에서 시위도 없었는데 무정차라~~~  여기저기서  권력에 잘보일려는 앙탈에 허탈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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