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다반사

가난이 모이면 쓰레기통처럼 냄새난다는 서울시교육청

by 쇼비즘 2008. 7. 21.
반응형

가난도 골고루 배치해야 한다고 합니다. 너무 한곳에 가난이 몰리면  그 지역은 낙후된 지역이라는
인식이 많아지고 교육환경 투자에 대한 돈이 많이 들어간다고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공공임대주택을 반대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이 바로  강남입니다. 강남의 노른자지역은 아니지만 명색이 강남인데
그곳에 가난이 몰려오니까 서울시교육청에서 반대를 했네요.  가난을 공평하게 분배해야 한다는
생각은  누구머리에서 나온것 일까요?


이명박 정부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기숙형 자립고가  돈많은 집안의 아이들만 들어가는 기숙형 학원으로
전락하는거 아니냐는 말에   가난한 아이들을 일부러 뽑아서 더불어 사는 모습도 보여줄수 있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작 그는 시장자유주의자로써 무한경쟁을 삶의 철칙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명박정부가 교육에서 만큼은  정부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신경을 쓰는듯 해보입니다. 서울시 교육청의 말도 약간은 공감은 갑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가난한 아이들이 몰려서 있으면 아무래도 여러가지로 좋게 보지 않는 시선들이
있는게 사실이고 현실이니까요.  그렇다면  그 가난한 아이들을  서울시 곳곳에 골고루 배치할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가난한 아이가 강남의 대치동에 있는 대치중학교와  경기여고 숙명여고 같은 곳에
갈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그곳에 갈려면  집이 근처에 있어야 하는데  수억이 넘는 그곳에 임대아파트로도
갈수가 없는게 현실이죠


한마디로  그게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땅값싸고 임대아파트가 많은 지역에 몰려가는것은 자유시장경제
체재인 한국에서는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그런데  서울시교육청이 그 가난한 사람들 떄문에 교육청에서
투자해야 할 돈이 많다고 반대를 합니다.

이게 과연 교육적일까요?  자기들이 번돈으로 낸돈도 아니고 국민들 세금인데 지들 맘대로 교육예산 굴리면서
마치 못쓸곳에 쓰는 돈처럼 취급하는 모습에서는  저급한 관료주의까지 보입니다.

그거 아시나요? 서울시 교육청이  관공서에서 최하의 청렴도를 기록한것이요.


청렴도도 그 교육청 공무원들이 모여서 낸 합작품인데  이런 모습을 보면서 왜 그들이  청렴하지 못한지
알수 있는듯 합니다.

가난도 모이면 안된다. 마치 쓰레기가 모이면 냄새가 난다고 보는 시선이 보이네요.
가난이 쓰레기입니까?   정작 쓰레기통은 서울시 교육청입니다.

이번 7월 30일에 쓰레기통 갈아 엎는 선거가 있습니다.
지금의 교육청장 잘 기억해야 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