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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다반사

불꽃놀이도 돈내고 봐야하다니 계급사회로 가는 한국인가?

by 쇼비즘 2008.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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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뉴스를 보니  포항 불꽃축제에서 돈을 받고 관람하게 했다는 기사가 보입니다

<"시민축제장 열린공간에 왠 자릿세">



이젠 불꽃놀이도 돈 내고 봐야 하는 시대인가요?  삶의 각박할때  하늘에 쏘아지는 불꽃놀이를 보면서
시름을 털어놓을수 있었던것이  서민들의 삶이었는데요.

어제 포항 불꽃축제는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를정도로 관심이 많았습니다. 서울이야 자주 불꽃놀이를 볼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에서는 불꽃놀이를 보기가 힘들죠. 그런 지방에 불꽃놀이를 하니  인기검색어가 될정도로 포항시민드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자리세라뇨.  불꽃놀이를  돈내고 보라는  모습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명당자리에 의자를 놓고 돈을 내고 보라는 모습에서 저렴하고 저질스러운  천민자본주의의  느낌마져 드네요
차라리 하질 말던지요. 어디 돈 없는 사람들은 이런 불꽃놀이마져도 멀리서 봐야 하나요?

세상이 왜 이렇게 되어가는건지요. 한국이란 사회가 점점 계급사회가 되어가고 계급의 고착화가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돈이 돈을 만들고 돈이 돈을 낳는 시대.  돈없는 집 아이는 평생 남의게 휘둘리고 사는 사회
전형적인 계급사회의 모습이죠. 이런사회에서 인재가 나오고 국가의 발전이 있을수 없습니다.


얼마전 국회는  개헌 60주년이라고 시민들이 원치도 않은 1억5천만원짜리 불꽃놀이를 국회에서 했습니다.
뭐 잘한게 있다고  생일파티를 몇억씩 들이면서 한다는 것인가요.

그 1억5천만원을 차라리 포항시민들을 위해 썼으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한국이란 나라 보면 볼수록 짜증납니다. 지금 우리는  전진하는건가요? 아님 후진하는건가요?
그런것에도 관심이 없겠죠? 먹고살기 바쁜데 그래도 창밖을 한번 보십시요. 후진하는지 전진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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